유병언 망명 신청
국민의 슬픔이 분노로 폭발하고 있다.
세월호 침몰사고 발생 49일째인 3일 각지에서 세월호 희생자 49재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세월호 실소유주로 1000억 원대 횡령 및 배임, 조세포탈 혐의를 받는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청해진해운 회장)이 지난주 정치적 망명을 시도한 것으로 드러나 공분을 사고 있다.
3일 안산시는 오전
세월호 참사 희생자 49재를 맞아 전국에서 추도식이 열린다.
안산은 3일 오전 9시부터 세월호 희생자 53명의 넋을 달래기 위한 49재를 지장사와 하늘 추모공원, 효원 추모공원 등에서 진행한다.
서울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대한불교조계종 조계사 대웅전에서 49재 행사를 연다. 부산 삼광사, 전남 무각사 등 전국의 일부 사찰에서도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