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월 말 보험사들의 대출채권 잔액이 가계대출 증가와 더불어 3개월 새 5000억 원 늘었다.
2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9월 말 보험사 대출채권 현황'에 따르면 보험사들의 대출채권 잔액은 올해 266조9000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5000억 원 늘었다.
가계대출이 8000억 원 증가한 134조4000억 원, 기업대출은 3000억 원 감소한 1
코로나 19 펜데믹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빠른 속도로 증가한 기업부채가 금융사 자금중개기능의 효율성과 거시건전성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취약 부분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와 금융사 자체 구조개선 노력이 필요하다는 제언이다.
16일 신용상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최근 ‘기업대출의 효율적 배분과 성장잠재력 제고’ 보고서를 통해 “기업대출이 효율
국내 은행의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이 하락했다. 신규 연체 발생액이 줄어든 반면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증가했기 때문이다.
1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9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 현황'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은 0.45%로 전월 말(0.53%) 대비 0.08%포인트(p) 떨어졌다.
신규연체 발생액이 2조5000억
내년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이 22조5000억 원으로 올해보다 1조 원가량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출 부실 확대에 대비해 리스크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12일 김영도 한국금융연구원 은행연구실장은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5년 경제 및 금융 전망 세미나'에서 "은행 산업은 경제성장률이 다소 둔화하는 가운데 업권 내외 경쟁이 더
삼성, 한화, 교보 등 7개 금융복합기업집단의 자본 적정성 비율이 하락했다. 보험계열사의 조정준비금 증가와 해외계열사의 실적호조로 이익잉여금이 증가하면서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한화·교보·미래에셋·현대차·DB·다우키움 등 7개 금융복합기업집단의 6월 말 자본적정성 비율은 184.3%로 전년(193.7%)보다 9.4%포인트(p) 하락했다.
금융
정무위 금감원 국감 인사말씀 통해 "금융 신뢰 제고" 언급"책무구조도 안착 및 내부통제 강화 지원해 재발 방지 최선""부동산 PF의 연착륙 조치…가계부채 안정적 관리 선제 대응"
금융산업의 신뢰를 훼손하는 중대 금융사고에 대해서는 발생원인 등을 발본색원해 엄중한 책임을 묻겠습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국회 정무위원회 금감원 국정감사 첫날 최근 금융
국내 금융지주회사들이 올해 상반기에 거둔 순이익이 14조 원대에 달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고정이하여신비율도 상승하면서 건전성 우려도 커지고 있다.
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상반기 금융지주회사 경영실적 잠정치(연결 기준)'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금융지주 10곳(KB, 신한, 하나, 우리, 농협, DGB, BNK, JB,
SBI저축은행이 나이스(NICE) 신용평가로부터 기업신용등급 ‘A’ 등급을 획득하고 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부여받았다고 2일 밝혔다.
나신평은 이번 평가에서 개인신용대출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저축은행 산업 내 최상위권 시장지위를 확보하고 있으며, 우수한 자본 적정성, 예수 부채를 통한 자금조달로 안정적인 유동성 등을 이유로 A등급을 부
19일 금융감독원은 올해 3월 말 기준 금융권의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 잔액 규모가 전년 말 대비 6000억 원 감소했으며, 기한이익상실(EOD) 사유가 발생한 대체투자 규모는 2조500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국내 금융권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 잔액은 57조 원으로 금융권 총자산 6985조5000억 원의 0.8% 수준이다.
고금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 잔액 57조 원… 전분기 대비 0.6조 감소“해외투자손실이 금융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
올해 1분기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부동산 대체투자에서 손실이 우려되는 규모가 2조5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금융당국은 총자산에 비해 투자금액이 크지 않고 손실흡수능력도 충분한 만큼 국내 금융권에 미치는 연향은 제한적이라고
은행업 감독규정 등 개정안 규정 변경 예고 21일까지위기상황분석 결과 따라 최대 2.5%p까지 적립의무 부과최저자본 규제비율 미충족하면 배당ㆍ상여금 등 제한
올해 말부터 은행권은 위기 상황에 대비한 추가자본인 '스트레스완충자본'을 적립해야 한다. 이를 포함한 최저자본 규제비율을 지키지 못하면 이익 배당, 상여금 지급이 제한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
KB증권이 리서치 보고서를 통해 금융주의 글로벌 주도주 부상 가능성을 진단했다.
KB증권 리서치본부의 지난 9일 발간한 보고서 '금융주, 20년 만의 주도주'에 따르면 최근 금융주들이 한국을 포함해 글로벌 주식 시장에서 시장 수익률을 상회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한국의 금융주가 20년 주기로 주식 시장의 주도주로 주목 받았다는 점을 언급했다
금융위, 상호금융권 간담회…7번째 업권 릴레이 건전성 회복ㆍ리스크관리 역량 강화 주문커지는 자산 규모…운용 구조ㆍ방법 고민해야업권, 유예조치ㆍ조합 규모 따른 차등적 규제 건의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새마을금고, 신협, 농협 등 상호금융권에 건전성 회복과 리스크 관리 역량 강화를 주문했다. ‘지역·서민금융기관’의 역할을 찾기 위한 방안 모색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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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다중채무자의 금융사 이용 수에 따라 저축은행의 대손충당금 적립기준이 단계적으로 상향된다. 손실흡수능력을 높이되 서민 금융공급이 위축되지 않도록 점진적으로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금융당국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상호저축은행업감독규정 재정안에 대해 규정변경 예고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당초 다중채무자 가계대출에 대한 저축은행의 손실흡수능력을 높
금융위원장, 저축은행업권과 간담회김병환 "PF 등 특정자산 쏠림 위기...위기 극복 및 본연 역할 회복 집중 필요""저축은행, 부동산 경기 기대 손쉬운 선택…지역·서민금융 역할 못 해"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저축은행업권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특정자산 쏠림으로 위기가 반복되는 현실을 진단하고, 신속한 위기극복과 저축은행 본연의 역할 회복에
2분기 증권사의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분기 국내 증권회사 60개사의 순이익은 1조7703억 원으로 1분기 2조5052억 원 대비 7349억 원(29.3%) 줄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7237억 원(69.1%) 증가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0%로 전 분기 2.9% 대비 0.9% 하
금융감독원이 금융사를 통해 전자지급결제대행사(PG), 법인보험대리점(GA) 등 비금융회사를 간접관리 방식의 규제 체계 마련에 나선다. 향후에는 직접 규제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5일 금감원은 협회·전문가와 함께 '운영위험 관리강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이세훈 수석부원장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금감원과 협회, 연
1.4조원 대손충당금 쌓으며 대규모 순손실 기록
새마을금고가 올해 상반기에만 1조 2000억 원이 넘는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부동산 경기 침체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금을 제때 회수하지 못했고, 그 여파로 부실채권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대손충당금을 대규모로 쌓았기 때문이다. 연체율도 7%대까지 상승하는 등 자산건전성도 악화되고 있어
상반기 3800억 원 적자로 전분기 대비 손실 확대 부동산 PF 등 따른 대손충당금 추가 적립 영향 “향후 1년간 적자 예상…BIS비율 높아 감당 가능”하반기 전략은 이익보다 방어…부실자산 정리집중
저축은행중앙회가 업권 실적이 저점을 통과하는 시점은 내년 상반기일 것으로 내다봤다. 향후 1년간 적자를 벗어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지만, 국제결제은행(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