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를 지낸 박영선 의원이 29일 정계은퇴 선언 후 칩거 중인 손학규 전 상임고문의 정계복귀 가능성에 무게를 실으며 그의 역할론을 거론했다.
박 의원은 이날 대전 동구 청소년위캔센터에서 개최한 자신의 저서 '누가 지도자인가' 북콘서트에서 손 전 고문의 곰팡이론을 언급하며 "곰팡이는 아무리 빨아도 지워지지 않는다. 곰팡이를 언급한 것 자체
김한길 안철수 대표 사퇴 손학규 은퇴
7.30재보궐선거 후폭풍이 새정치민주연합을 비롯한 야권을 강타하고 있다. 31일 김한길 안철수 대표가 사퇴하고 손학규 상임고문은 정계 은퇴를 선언하는 등 새정지민주연합이 위기를 맞고 있다.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앞두고 있는 야권의 다음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전날 치러진 재보궐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이 참패하면서
7·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경기 수원병에 출마해 낙선한 새정치민주연합 손학규 상임고문이 31일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손 고문은 “오늘 정치를 떠난다”며 “제가 정치를 그만두는 것이 무슨 대단한 일이겠냐 만은 그동안 분에 넘치는 사랑 주셨던 국민 여러분께 인사를 드려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손 고문은 “이번 7·30 재보선에
◇ 손학규 정계은퇴 전격선언…"시민으로 돌아갈 것"
7·30 경기 수원 병(팔달) 보궐선거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새정치민주연합 손학규 상임고문이 31일 오후 정계은퇴를 전격 선언했다. 손 고문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오늘 정치를 그만둔다"면서 "저는 이번 7·30 재보선에서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이를 겸허히 받아들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