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독립 부결
스코틀랜드 독립 투표가 부결로 끝난 가운데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이를 환영하고 나섰다.
오바마 대통령은 19일 백악관 성명에서 "스코틀랜드인들의 완전하고 열정적인 민주주의 실현을 축하한다"며 환영했다.
지난 15일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영국이 강하고 견고하며 연방인 국가, 그리고 실질적인 파트너 국가
스코틀랜드 분리독립이 투표에서 부결되면서 영국 연방 분열을 피했지만 스코틀랜드 자치권 확대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18일(현지시간) 박빙의 투표 결과 스코틀랜드의 독립은 피하게 되면서 영국 연방이나 스코틀랜드는 당장은 아무런 법률적인 변화를 겪지 않게 됐다. 그러나 해체 위기에 몰렸던 영국연방의 위상은 이전과는 달라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
도쿄외환시장에서 19일(현지시간) 일본 엔화가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스코틀랜드 주민투표 결과가 영국연방에 남는 것으로 기울어지면서 안전자산인 엔화 수요가 줄어든 영향이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1시2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51% 상승한 109.24엔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지난 2008년 8월 이후 최고 수준에서
일본 엔화 가치가 가파르게 하락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이 19일(현지시간) 도쿄외환시장에서 6년 만에 처음으로 109엔대를 돌파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이날 장 초반 109.21엔까지 치솟아 지난 2008년 8월 이후 최고치(엔화 최저치) 기록을 경신했다.
엔저가 가속화하면서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도 1.3%까지 오
스코틀랜드와 영국연방의 운명을 결정지을 분리독립 주민투표가 18일(현지시간) 오후 10시(우리나라 시간으로 19일 오전 6시) 마감됐다.
선거 관계자에 따르면 투표율이 80%를 넘어 독립 찬반을 결정지을 수 있게 됐다. 이번 투표는 투표율 50% 이상이면 찬성과 반대 의견 중 다수를 차지한 쪽이 승리하게 된다.
파이낸셜타임스(FT)가 1차로 입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