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 없는 박근혜 대통령님을 석방하라!” 뇌물 수수와 직권남용 등 18개 범죄 혐의로 구속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재판을 받기 위해 23일 경기 의왕의 서울구치소를 나서는 순간 지지자 100여 명은 태극기를 흔들며 소리를 질렀다. 서울중앙지법 주변에 모인 지지자들은 지나가는 청년들을 향해 욕설을 퍼붓기도 했다.‘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등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대중매체의 취재 열기가 고조된다. 대중음악계도 들썩인다. 6월 복귀를 앞둔 이효리다. 컴백 소식이 전해진 지난해 12월부터 신문, 방송뿐만 아니라 패션 잡지, 여성지, 인터넷 매체 등은 앞다퉈 이효리의 일거수일투족을 보도했다. 팬과 대중은 4년 만에 가수로 복귀하는 이효리에게 기대의 시선을 보낸다. 역시 이효리는 스타다. 하지만 한
◇스타란 무엇인가/배국남/논형/1만5000원
대중문화 평론가 배국남이 ‘스타란 무엇인가’를 출간했다. 이 책은 저자가 오랫동안 대중문화 현장과 연예계를 취재하고 대학에서 대중문화, 매스컴, 스타론에 대한 연구, 강의하면서 스타와 스타 시스템에 대한 실제와 이론을 망라한 것이 특징이다.
수많은 신인, 인기 연예인, 스타와 TV PD, 영화감독, 연예기
무시했다. 부정했다. 분노했다. 팬덤 강하기로 소문난 팬들과 대중의 톱스타 박유천(30)에 대한 감정은 시시각각 변했다. 마침내 팬들은 박유천과 관련된 활동이나 콘텐츠를 철저히 배척하겠다며 지지를 철회했고 대중은 비판대열에 가세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등 외국에서도 파란이 일고 있다. 최근 20대 여성 성폭행 혐의 고소를 포함해 4명의 여성에게
“이제 배우로서의 삶과 더불어 평생을 함께하게 될 동반자를 만나게 됐습니다. 예쁘게 잘 살겠습니다. 결혼 후에도 변함없이 연기활동 열심히 하겠습니다.” 김하늘(38)이 3월 19일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 홀에서 열린 한 살 연하의 사업가와 백년가약을 맺으면서 한 말이다.
올해 들어 여자 스타들이 속속 결혼하고 있다. 탤런트 김유미(37)는 두 살
CJ그룹은 ‘꿈키움창의학교’를 통해 청소년들의 문화산업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하는 CJ문화재단을 통해 전문 창작자를 발굴, 육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젊은 창작예술인을 지원해 대한민국 문화 콘텐츠의 기반을 다지고,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창작 콘텐츠가 한류로 이어지게 해 대한민국이 문화강국이 되는 데 도움이 되고자 기획했다.
“2009년‘슈퍼스타K1’광주 예선에 참가했다가 우연히 만난 JYP 관계자가 연락하라고 한 것이 계기가 돼 JYP 연습생이 됐어요. 제가 연예인으로 데뷔하는 결정적인 계기입니다.”
오늘의 톱스타 수지가 연예인 입문 경위다. 만약 JYP 관계자가 지나가는 수지를 발탁하지 않았다면 오늘의 수지는 없었을 것이다. 스타 시스템과 스타 메이킹 과정에서 연예인 자
이병헌, 장동건, 현빈, 장근석, 송승헌, 이영애, 송혜교, 고현정, 전지현, 손예진 등은 드라마 회당 출연료로 5000만~2억 원을 받는 스타들이다. 김태희, 수지, 유재석, 이승기 등은 광고 한편 출연하는데 모델료로 10억 원 안팎을 받는 톱스타들이다. 김수현, 이민호는 중국 CF 한편 출연료로 20억 원 정도를 받는 한류스타다. 송강호 하정우 등은 영
‘연예인과 유명인 가십은 스타 시스템을 키우는 플랑크톤이다.’ 이 말은 프랑스 사회학자 애드가 모랭이 그의 저서 ‘스타’에서 한 말이다.
이 말은 최근 우리 스타 시스템의 한축을 구성하고 있는 대중매체의 보도에서 보면 단번에 확인할 수 있다. 연예매체 뿐만 아니라 종편, 지상파TV 등 일반 대중매체 역시 왕성하게 연예인의 사생활을 중심으로 한 가십들을
1945년 8월 15일, 라디오에서 중대 방송이 흘러나왔다. 일본 히로히토(裕仁) 천황의 항복 선언이었다. 조선에 대한 일제 강점의 종언이었다. 라디오를 통해 전달된 광복은 대중문화의 판도를 바꿔 놓는 분수령이었다.
대중문화는 다수가 향유하는 문화다. 대중문화는 대량생산과 대량소비를 가능하게 하는 매스미디어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학자에 따라 이견
“스타의 가십은 부산물이 아니라 스타 시스템을 키우는 플랑크톤이다.” 이 말은 애드가 모랭이 그의 저서 ‘스타’에서 한 말이다. 이 말이 떠오른 것은 바로 22일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 OST에 참여한 신인 가수 김주나가 배우 김수현의 이복동생이라는 수백개의 기사가 쏟아지는 것을 보면서다.
가십과 스캔들을 비롯한 연예인의 사생활과 관련 된
예능의 사각 지대인 ‘할배들’‘시골에서 밥 해먹는 것’이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관객 모두를 놀라게 하는 음악과 무대 퍼포먼스, 쇠고기 의상부터 전라화보까지 무대 안밖의 파괴적 행보 주인공은 세계에서 가장 돈을 잘 버는 스타가 됐다. 듣도 보도 못한 시스템 속에 탄생한 걸그룹은 최고 인기를 얻는 것은 물론 외국의 자매 걸그룹까지 양산하고 있다. 뿐만 아
“이럴 수가 있나요. 기획사를 옮기려고 하니까. 제가 과거에 했던 일들이나 연애했던 사실을 공개하며 흠집 내는데 혈안이 됐어요. 너무하지 않나요.” 한 연예인의 분노 섞인 하소연이 떠오른다.
바로 19일 방송된 KBS2 금토드라마 ‘프로듀사’ 11회 ‘시청률의 이해’ 편에서 소속사 변 대표(나영희)가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자신의 말을 잘 듣지 않는 스타
스타와 연예인의 일거수일투족은 대중의 관심을 끈다. 그중에서도 결혼을 둘러싼 일들은 웨딩드레스에서부터 결혼식 형태에 이르기까지 초미의 관심사다. 특히 연예인의 배우자가 누구냐는 관심을 넘어 사회적인 이슈가 되기도 한다. 이뿐만 아니다. 한류가 거세지면서 국내 스타의 결혼과 배우자는 외국 언론의 핵심적인 기사 아이템으로 부상했다.
최근 한류 스타 배용
#1.‘올해 SBS는 두 명의 아나운서를 공개 채용했습니다. 몇 명을 채용할지 미리 결정하지는 않았지만 결과는 남녀 각각 한 명이 선발됐습니다. 단 두 명을 선발했는데 2000명이 넘는 인원이 응시를 했으니 경쟁률이 1000 대 1이 넘은 셈 입니다.’ SBS 박상도 아나운서가 지난해에 썼던 자유칼럼에 기고한 ‘아나운서 되기’ 칼럼의 일부다.
#2.
“회장님~ 언더웨어 촬영이라 또 굶어요. 맛난 거 사주세요~♥”(클라라) “눈빛이나 포즈가 매혹적이네”(이모 회장) “오예! 역시 회장님 사진 보는 눈이 정확하시네요. 알아봐 주셔서 기뻐요.”(클라라)
정말 가관이다. 전속계약 해지에 대한 견해차로 연기자 클라라와 소속 기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사이에 촉발된 분쟁이 가십과 호기심의 중심 메뉴로 떠올랐
신한류 바람을 타고 주요 엔터테인먼트 종목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단순하게 스타 한 명을 키워 회사를 성장시키는 것이 아닌, 아시아 각국의 인재와 자본을 바탕으로 우리의 기획력을 더하는 방식으로 전환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돌발 변수에 의한 리스크가 존재한다. 오랜 노력 끝에 스타의 성공 신화를 만들고, 이를 발판 삼아 힘겹게 주가를 끌어올렸지만 갑작
크리스, 왜 엑소 탈퇴하려 할까? [배국남의 직격탄]
SM주가가 요동쳤다. 그리고 중국과 일본 등 한류팬들이 들썩인다. 국내 팬들은 서명운동을 펼친다. 인터넷에선 수천 개의 기사가 쏟아지고 중국 등 외국 연예 매체들도 시시각각 다양한 뉴스를 내보내고 있다. 이 현상의 진원지는 최고 인기 아이돌그룹 엑소 멤버 크리스(본명 우이판·24)다.
지난
“과거의 스타는 대중에게 신과 같은 완벽한 이상의 구현체였지만 근래 들어 스타는 인간적 면모를 가진 대상으로 성격이 바뀌었다.”
‘스타’의 저자 애드가 모랭의 지적이다. 모랭의 말처럼 스타는 한때 하늘에 뜬 별이자 신이었다. 1990년대 이전에는 스타를 만나는 채널이 거의 없었고 TV화면이나 스크린, 무대에서 간접적으로 만나는 경우나 대중매체의 보도
그룹 동방신기(유노윤호·최강창민)가 데뷔 10주년을 맞이했다. 2003년 12월 26일 첫 선을 보인 동방신기는 무서운 속도로 성장해 한국 430만장, 일본 787만장 등 한일 양국에서 1220만장이란 엄청난 앨범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2008년에는 공식 팬클럽 회원수 80만명으로 기네스 기록에 등재되기도 했다.
현재 동방신기는 K팝 한류의 선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