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광주시 금고 12월 만료지역은행 '수성' VS 시중은행 '탈환'
지자체 금고 선정 경쟁을 두고 시중은행과 지방은행이 치열한 경쟁에 돌입했다. 올 하반기 부산시와 광주시, 경기도 등 지자체 금고 선정을 앞두고 수성과 탈환, 쟁탈전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통상 지자체 금고는 각 지역은행들이 1금고(주금고)를 맡는 것이 전통이었지만, 최근 시중은행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방은행이 어려움에 직면한 지역경제 구성원에 대한 상생금융을 지속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내부통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9일 이복현 금감원장은 부산은행 본점에서 ‘지방지주회장‧은행장 간담회’를 열고 지방은행과 지역이 동반성장하기 위한 지방은행의 역할, 나아갈 방향, 현장의 애로사
금융감독원이 은행의 자본과 자산 건전성, 수익성 등 을 전반적으로 평가하는 은행 ‘경영실태 평가제도(CAMEL)’ 대수술을 예고했다.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간의 평가항목을 차등화해 시금고 선정 등 다양한 사업평가에서 지방은행의 불이익을 최소화 하겠다는 게 핵심이다.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11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지방은행과의 간담회에서 “시중은행의
금융노사가 금융소비자 보호와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KPI(핵심성과지표) 개선 등 은행권 과당경쟁 해소 방안에 합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금융노조에 따르면 노사는 그간 과당경쟁 문제를 다루기 위해 노사 공동으로 진행해온 ‘과당경쟁 방지 노사공동 TF’를 통해 지난 19일 KPI(핵심성과지표) 제도 개선안에 대한 최종 합의안을 도출했다.
금
이달 말 서울시를 시작으로 5개 광역 지방자치단체가 4년간 시·도 예산을 관리할 금고를 선정한다.시중은행들은 시·도 금고를 따내기 위해 수천억 원의 출연금을 제시할 계획이어서 올해도 ‘묻지마식 출연금’경쟁은 재현될 조짐이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시·도 금고 출연금 규정에 문제가 있다며 시정 권고를 내린 만큼 개선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 은행권과
3~4년 마다 반복되는 지방자치단체 금고 쟁탈전이 은행권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13일 은행권에 따르면 올해 주거래(금고) 은행 계약이 만료되는 6곳의 광역시·도(본청)를 포함해 모두 69곳의 지자체에서 금고지기 입찰 경쟁이 진행되고 있다. 6개 본청 기준 지자체 예산 운용 규모가 54조7000억 원에 이르는 ‘쩐의 전쟁’이 벌어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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