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0일 발생한 부산 기장군 신고리원전 1호기 발전 정지 원인이 밝혀졌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3일까지 신고리 1호기 발전정지와 관련해 합동조사단이 정밀 조사한 결과 스위치 야드의 제어회로에서 이상신호가 발생하는 바람에 원전이 자동으로 가동을 멈춘 것으로 확인됐다고 12일 밝혔다.
제어회로 이상신호 발생원인을 밝히는 과정에서 치열한 책임 공방도
신고리 1호기 발전정지
신고리 1호기가 발전정지에 돌입했다.
10일 오후 4시13분께 부산 기장군 장안읍에 있는 원자력발전소 신고리 1호기가 가동을 멈췄다고 한국수력원자력이 밝혔다.
한수원에 따르면 신고리 1호기는 자동으로 멈춰섰지만 2호기는 송전을 못할 뿐 원자로를 계속 가동하는 저출력 상태로 운전을 유지하고 있다.
한수원은 문제가 발생한 곳으로
원자력발전시설인 신고리1호기가 10일 16시13분경 송전설비 이상으로 추정되는 원인에 의해 발전정지됐다.
한수원 관계자는 "신고리1호기 원자로는 현재 안전 정지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상세 원인을 파악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고리2호기는 현재 저출력 운전상태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