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최대 은행인 방코산탄데르가 고위 임원들에게 운전수를 붙이던 관행을 폐지한다. 앞서 독일 최대 은행인 도이체방크 역시 이사회 멤버들에게 제공하던 개인 운전수 관행을 폐지하는 등 유럽 은행권이 허리띠를 바짝 졸라매고 있다.
방코산탄데르 대변인은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의 유선 인터뷰에서 “6월부터는 아나 보틴 회장과 호세 안토니오 알바레즈 최고경영
동종업계에서 먼저 업적을 이룬 ‘아버지의 그늘’을 벗어나는 것은 쉽지 않다. 더욱이 돈과 신용이 오가는 금융권이라면 중압감은 더 심하다. 스페인 대형은행 산탄데르 은행의 아나 보틴 회장은 그러나 성공적으로 아버지 에밀리오 보틴 회장의 후계자의 길을 걷고 있다. 아나 보틴은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주요 은행 가운데 첫 여성 회장이다.
아나 보
조직에서 위로 갈수록 크게 줄어드는 여성 비중. 전 세계적으로 공통된 현상이다.
이스라엘의 정통 유대인 신문 `디 어나운서(The Announcer)`는 최근 신문에 포토샵 처리된 한 사진을 실었다.
프랑스 풍자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사태와 관련해 지난 11일(현지시간) 파리에서 열린 규탄 시위에 전 세계 정상들도 참석했는데, 이들을 찍은 사진에
스페인 대형은행 방코산탄데르의 에밀리오 보틴 회장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면서 그의 장녀인 아나 보틴(53)이 회장직을 맡게 됐다.
방코산탄데르회는 10일(현지시간) 이사회를 열고 아나 보틴이 회장직을 승계하도록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1989년 은행 경영에 본격적으로 합류한 아나는 2010년부터 방코산탄데르 영국지부 사장직을 맡아왔다. 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