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난 4일 경기도 파주 비무장지대(DMZ)에서 일어난 북한의 목함 지뢰 도발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이를 비난하는 서한을 보낸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정부 당국자는 이날 “(미국) 뉴욕 시간으로 지난 18일 오전 유엔 안보리 의장 앞으로 주유엔 대사 명의의 서한을 보냈다”고 말했다.
서한에서 정부는 북한의 지뢰 도발 사건에 대한 우리 측 조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한반도 긴장 완화에 대해 미국, 영국 등 서방 측과 중국, 러시아 측이 큰 견해차를 보이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열린 안보리에서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등은 긴장고조의 책임은 북한 측에 있으며 이번 사격훈련은 남한 영내에서 이루어지는 것으로 북한이 문제삼을 이유가 없다는 의견을 보이는 반면 러시아 등은 긴장고조를 막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