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IPO 5개에서 7~8월 7개 기업 상장흐름 이어가며 신약‧AI‧진단 등 기업 도전
바이오 기업의 기업공개(IPO) 도전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 제약‧바이오·헬스케어 신규 상장사는 5곳에 불과했지만, 7~8월에만 7개 기업이 증시에 신규 입성할 만큼 하반기 크게 늘었다. 현재도 상장 절차를 밟은 기업이 20개가 넘는다.
3일 제약‧바이오
동아에스티(Dong-A ST)는 제2형 당뇨병을 대상으로 진행한 ‘슈가논(Suganon, evogliptin)’+'메트포르민(metformin)'+'SGLT-2 저해제' 3제 병용요법의 임상3상 결과를 제58회 유럽당뇨병학회(EASD, 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Diabetes)에서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EA
동아에스티는 10일 자체 개발한 당뇨병치료제 ‘슈가논’의 심혈관계 안전성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인 ‘DOM(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청구데이터를 활용해 최소 1회 이상의 2형 당뇨병 진단 기록이 있고 메트포르민 성분의 당뇨병치료제를 단독 투여한 만 20세 이상
GC녹십자, 코로나19 혈장치료제 첫 환자 투여 시작
GC녹십자는 코로나19 혈장치료제 'GC5131A'의 임상 2상 첫 환자 투여를 지난 19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달 20일 임상시험계획(IND) 승인 후 한 달 만에 첫 환자에게 치료제 투여가 진행된 것이다.
첫 환자 투여는 중앙대병원에서 정진원 교수 주도로 이뤄졌다. 삼성서울병원, 서울아
동아에스티와 레드엔비아가 당뇨병치료제 슈가논(성분명: 에보글립틴)을 대동맥심장판막석회화증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한 미국 임상 2b/3a상 IND 승인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메이요 클리닉과 하버드의대 부속병원인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등에서 참여할 예정이다. 또 레드엔비아는 이들 기관 연구진과의 긴밀한 협력과 미국국
동아에스티가 대사질환 신약개발을 위한 자회사 '큐오라클'을 설립했다. 동아에스티는 개발중인 임상/비임상 단계의 신약후보물질 2종을 큐오라클에 넘겼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동아에스티는 최근 의약품 연구개발을 주업으로 하는 100% 자회사인 큐오라클(CuOracle)을 설립하고, 이어 큐오라클에 신약 후보물질 'DA-1241(GPR119 agonist)'과
국내 제약사들이 올해 상반기 국내외 바이오기업에 대한 투자를 이어나갔다. 바이오기업에 대한 재무적, 전략적 투자를 비롯해 조인트벤처 설립, 미국 현지법인 설립 등 투자형태도 다양해졌다.
19일 바이오스펙테이터가 국내 제약사들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다수의 기술이전으로 오픈이노베이션 효과를 톡톡히 본 유한양행을 비롯해 동아에스티, 대웅제약, 녹십자 등
동양네트웍스는 자회사인 티와이레드가 개발하고 있는 대동맥심장판막석회화증 치료제가 한국 식품의약안전처로부터 임상 2상 시험 승인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임상 계획서의 공식 명칭은 ‘석회화가 동반된 대동맥판막 질환 및 대동맥판막 협착증 환자를 대상으로 DA-1229의 유효성 및 안정성을 평가하기 위한 다기관,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층화 무작위
동아에스티가 개발 중인 차세대 신약 파이프라인을 공개했다. 동아에스티는 국신 신약 4개(자이데나, 시벡스트로정, 시벡스트로주, 슈가논)를 개발한 기업으로 매년 매출액 대비 10%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하면서 경쟁력을 확장하고 있다. 올해는 ‘글로벌 신약으로 도약하는 리딩컴퍼니’를 목표로 세우고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동아에스티, 당뇨병치료제 등
동아에스티가 자체 개발한 당뇨병치료제 신약 슈가논이 해외 시장에서는 처음으로 인도에 발매 된다. 슈가논은 에보글립틴 5mg을 주성분으로 하는 DPP-4 저해기전의 경구용 혈당강하제다.
동아에스티는 17일 인도 뭄바이에서 현지 파트너사 알켐(Alkem Laboratories Ltd)과 당뇨병치료제 슈가논의 인도 발매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도에서 슈가논의
동양네트웍스는 16일 자회사 티와이바이오가 동아ST와 티와이레드를 설립해 ‘대동맥심장판막석회화증(Calcific Aortic Valve Disease, CAVD)’치료제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티와이바이오가 자회사 티와이레드를 설립하고 동아ST가 티와이레드에 지분투자를 진행하는 구조다.
티와이바이오 최성대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젝트는 일반신약 개발
CJ헬스케어가 동아에스티의 당뇨 신약 '슈가논정'과 '슈가메트 서방정'을 공동 판매한다.
CJ헬스케어는 26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동아에스티와 DPP-4 저해 기전 당뇨 치료제 '슈가논정ㆍ슈가메트 서방정'의 공동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두 회사는 다음달 1일부터 종합병원, 의원 등에서 슈가논정 5㎎ 및 슈가메트
올해는 국내제약기업들의 글로벌 신약 성과가 뜸한 한 해로 기록될 전망이다. 지난 몇 년과는 달리 대규모 기술수출 계약 소식이 많지 않았다. 일부 기술수출 과제의 반환 소식이 있었지만 한미약품의 수출 신약이 속속 후속 개발단계에 진입하며 불확실성을 해소했고 바이오시밀러의 약진이 두드러졌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국내 개발신약도 2건 배출됐다.
◇한올바이오, 바
제약기업 활동의 가장 큰 목표는 자사 의약품의 많은 처방을 이끌어내는 것이다. 새로운 제품의 처방을 유도하거나 기존에 판매 중인 약물의 처방이 지속되도록 총력을 기울인다. 아무리 많은 신규 처방을 따내더라도 경쟁사에 기존 거래처를 뺏기면 헛심을 쓰는 것과 다름 없다. 병원이나 약물의 특징에 따라 영업·마케팅 전략은 달라질 수 밖에 없는 구조다.
그렇다면
2016년은 국내 제약업계에서 글로벌 시장 진출 과정에서 의미있는 한 해로 추억될 공산이 크다. 2015년부터 지속된 한미약품의 초대형 기술수출 성과로 글로벌 시장에 근접했다는 자신감이 고조됐지만 기술수출 권리 반환, 해외 임상 중단 등의 악재가 속출하는 반전이 이뤄졌다. 국내제약사들이 글로벌 시장 가능성에 대해 물음표를 제기하는 시선도 많아졌다. 올해 제
동아쏘시오그룹은 강신호 명예회장을 비롯한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일 오전 본사 7층 대강당에서 2017년도 시무식을 가졌다.
이날 신년사에서 동아쏘시오그룹 강신호 명예회장은 “나의 직급, 업무, 타파해야 할 기업문화에 갇히게 되면 리더(leader)가 되지 못하고 뒤에서 따라가는 팔로워(follower)만 될
2016년 국내 제약·바이오업계 기술수출 성과에서도 한미약품이 단연 돋보였다. 지난해 체결한 베링거인겔하임과의 항암제 기술수출 계약이 파기되는 악재를 겪었지만 올해 단 한건의 초대형 기술수출로 건재를 과시했다.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의 미국 시장 데뷔도 주목할만한 성과로 꼽힌다.
27일 보건복지부와 제약업계에 따르면 올해 한미약품, 종근당, 동아에스티
베링거인겔하임의 한미약품 신약 권리 반환으로 의약품 수출 계약 규모의 신뢰도에 의문을 제기하는 시선이 많아졌다. 다른 제조업과는 달리 의약품의 경우 개발, 허가 단계에서 숱한 변수에 노출돼 있고 시장환경도 급변할 수 있다. 하지만 투자자들이 ‘상업화 단계 도달’이라는 조건을 간과하고 계약 규모 전체 금액이 유입되는 것으로 판단하는 경우가 많아 계약 파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