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일부 각료 공물 봉납만
스가 요시히데 내각 각료는 17~18일 일본 도쿄에 있는 야스쿠니 신사에서 열린 추계 예대제(제사)에 참배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교도통신은 스가 총리와 모든 각료는 이번 추계 예대제를 계기로 한 야스쿠니신사 참배를 하지 않았다고 18일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올해 추계 예대제 기간 각료 참배가 없었던 것과 관련해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나라 전체가 비상이 걸린 상황에도 예년과 다름없이 야스쿠니신사에 공물을 봉납했다.
아베 총리는 21일 도쿄 야스쿠니신사에서 시작된 춘계 예대제(제사)에 맞춰 ‘내각총리대신 아베 신조’ 명의로 ‘마사카키’라는 공물을 봉납했다고 일본 NHK방송이 보도했다. 마사카키는 신사 제단 좌우에 세
일본 국회의원들이 A급 전범들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를 무더기로 참배했다.
교도통신은 야스쿠니신사의 추계 예대제(例大祭ㆍ제사) 이틀째인 18일 오전 ‘다함께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 소속 의원들 약 98명이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고 보도했다. 올해 춘계 예대제나 패전일(8월 15일) 때 70명 안팎이 참배했던 것에 비해 많이 늘어난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보좌관인 에토 세이이치가 아베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와 관련해 미국에 실망감을 표시하자 일본 정부가 황급히 진화에 나섰다고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에토는 지난 16일에 올린 유튜브 동영상에서 “미국이 아베 총리의 신사 참배에 실망을 표명한 것에 오히려 우리가 더 실망했다”며 “왜 미국은 동맹인 일본을 소중히 여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