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장시간 지연 및 결항 원인분석 등을 통해 취약분야의 위험요소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11개 국적사별 정비관리체계 및 예방정비 수행실태 등에 대한 전수점검에 나선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26일 인천국제공항을 찾아 항공 분야 안전관리 현황을 보고받고 항공기 운항이 집중되는 여름철 성수기 대비 안전관리계획을 점검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정부가 5월까지 국내 보유 항공사의 모든 항공기 400대를 특별일제점검한다. 또 20년 초과 노후기나 고장 빈도가 높은 항공기는 장거리, 심야시간 운항을 금지토록 했다.
국토교통부는 22일부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항공안전강화방안을 시행한다. 최근 국적항공사의 잦은 고장·회항 발생, 항공사의 재정악화로 인한 경영권 위기·최고경영자 사망으로 인한 지배구조
최근 제주항공과 진에어에서 발생한 안전장애는 항공사의 안전 절차 미준수가 원인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 국토교통부는 28일 최근 발생한 제주항공 여압장치, 진에어 출입문 이상 등의 항공기 비정상운항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제주항공에서 발생한 ‘객실여압 이상’비상착륙 건은 조종사가 기내 공기압 조절 스위치를 이륙
최정호 국토교통부 차관이 안전문제가 있는 항공사의 경우 운항 정지를 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 차관은 8일 오전 9시 서울 강서구 한국공항공사 2층 대회의실에서 국적항공사 사장단을 소집해 가진 '국적항공사 안전점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 차관은 모두 발언을 통해 "저가항공(LCC)의 안전 장애는 14년 32건, 지난해 50건으
국내 국적 항공사들이 안전 불감증에 빠진 듯하다. 지난해 말 김포에서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제주항공 여객기가 여압장치 고장으로 저공 비행하더니, 이달 초엔 세부를 출발해 김해로 향하던 진에어 여객기가 문을 제대로 닫지 않고 운항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아직 조사 결과가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정비 결함보다는 부주의로 인한 안전사고일 가능성에 더 무게
여객기 내 압력조절이 되지 않아 급히 고도를 낮춘 사고의 여파로 제주항공이 25일에도 무더기 지연운항했다.
지난 23일 오전 김포공항을 출발한 제주항공 여객기 7C101편은 제주공항 착륙 20분 전 조종사가 기내압력조절장치(여압장치) 이상을 파악해 1만8천 피트에서 8천 피트로 급하강해 승객들이 공포심을 느끼고 귀 통증 등을 호소했다.
사고 즉시 국
제주항공의 항공기가 여압(기내 압력조절) 장치가 고장 난 채로 비행에 나서 승객들이 불안에 떨었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23일 오전 6시 30분께 승객 150여 명을 태우고 김포공항을 출발해 제주로 운항하던 항공기(7C 101)의 여압 장치가 고장났다.
항공기의 조종사는 운항 고도를 2만6000피트(ft)에서 9000피트로 하강해 한 시간여 뒤인 오전
“비닐 나온 치킨 환불 못해”… 치킨매니아, 비닐치킨 사건 공식 사과
인천 아동학대 소녀, 과잉 불안장애·음식 집착… “아버지 처벌해 달라”
서울 서초구 아파트서 초등생 자살 추정 추락사… 유서 내용보니…
대학생들이 생각하는 삼성·현대차 이미지는?
[카드뉴스] 제주항공 여객기 여압기 고장 ‘저공 비행’… “산소마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