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종양을 선고 받고 고통스러운 삶을 선택하는 대신 존엄사를 택하겠다고 말한 미국 여성 브리트니 메이나드(29)가 지난 1일(현지시간) 끝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3일 미국 CNN방송이 보도했다.
존엄사 지지 시민단체인 ‘연민과 선택(Compassion & Choices)’은 “사랑스럽고 훌륭한 여성 메이나드의 죽음을 알리게 돼 슬프다. 그녀는 가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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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존엄사를 예고했던 미국의 뇌종양 말기 여성 브리트니 메이너드(29)가 이날 오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ABC 등 외신들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존엄사 인정을 주장하는 '연민과선택'의 대변인 션 크라울리는 2일 "브리트니 메이너드가 의사가 처방해준 약물을 복용하고 자신의 침대 위에서
미국에 사는 한 시한부 여성의 사연이 전 세계인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7일(현지시간) LA 지역방송인 KTLA는 "미국 오리건주에 사는 29살 말기 암 환자 브리트니 메이나드가 다음 달 1일을 자신의 '죽음 예정일'로 삼았다"고 보도했다. 메이나드의 이 같은 결심은 암 환자로 고통 속에 삶을 연명하는 것보다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담담하게 최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