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너지는 출자사 삼척블루파워가 2010년부터 해안침식 문제에 시달리던 맹방 해변을 위해 1500억 원을 투자해 연안정비사업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맹방 해변은 삼척을 대표하는 해변이다.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간 시행한 강원도의 연안 침식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맹방 해안의 침식 수준은 심각한 CㆍD등급이었다.
2015년에는 해양수
유기준 해양수산부장관이 28일 강원 속초를 방문해 속초수협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FPC) 준공식에 참석하고 속초어업정보통신국과 속초해변 침식현장 등을 둘러봤다.
유 장관은 이날 속초항 항만부지에서 열린 준공식 축사를 통해 "이 센터는 수산물 유통구조를 개선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득이 되는 새로운 유통모델로서, 어민들의 소득과 경쟁력 증대의 이정표가
앞으로 연안침식이 심각한 지역이 연안침식관리구역으로 지정·관리 된다.
해양수산부는 내년 8월부터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연안관리법 개정법을 공포한다고 12일 밝혔다.
연안침식 관리구역 제도가 시행되면 정부는 침식관리구역 내 보전·이용·개발 실태와 연안침식의 원인 분석, 방지 및 복구 등을 위한 관리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또 관리구역 내에서는 연안침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