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은 13일 고리원자력발전소, 신울산변전소, 신성남변전소를 방문해 에너지시설 안전관리 상황, 홍수ㆍ태풍 등 재난 대응태세, 하계 전력수급 대비 준비 상황 등을 긴급 점검했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이날 오전 고리원자력발전소를 방문, 가동 중인 원전의 운영ㆍ안전관리실태, 태풍ㆍ홍수ㆍ지진 등 자연재해에 대비한 비상시 대응체계를
산업통상자원부가 산하 에너지 공공기관의 주요시설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는 11일 발생한 서울 경기 지역 대규모 정전 사태에 따른 후속 조치 성격이다.
산업부는 13일 우태희 제2차관이 주재하고 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 한국가스공사 등 13개 에너지 공공기관이 참여한 긴급 현안 점검회의를 열고 주요 에너지 시설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11일 서울·경기 일대에 이어 대구에서도 대규모 정전 사태가 발생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날 오후 12시 50분께 서울 구로구, 금천구, 관악구 등 서남부와 경기 광명 일대에서는 약 25분 동안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이 때문에 신호등 200여 개가 멈춰 일대 교통이 마비되고 곳곳의 엘리베이터가 멈추는 등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한전 측은 이번
한국전력은 11일 서울 서남부 일대와 광명시 등에 발생한 대규모 정전이 오후 1시 15분 복구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한전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3분께부터 서울 구로구ㆍ금천구ㆍ관악구 등 서울 서남부 일대와 경기 광명시 등에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했다.
이날 정전 원인은 광명시에 있는 영서전력소에서 발생한 기기고장으로 추정되며 12시 53분 정전이
11일 오후 12시 50분께 서울 서남부와 경기 광명 일대에 대규모 정전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영서변전소 기능문제가 정전의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전력에 따르면 이날 대규모 정전은 광명에 있는 영서변전소 기능에 문제가 발생해 전력공급이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광명시청은 이날 낮 12시 53분께 "영전발전소 기능문제로 광명시 전역에 정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