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공식 출범하는 질병관리청 차장에 나성웅 현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센터장이 임명됐다.
나 차장은 연세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한 뒤 동대학원에서 보건정책관리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39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들어선 후 보건복지부 질병정책과장과 건강정책과장, 건강정책국장 등을 역임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한민국정책센터 사회정책본부장을 지냈다.
지난해 영유아 예방접종률이 90%를 크게 웃돈 것으로 집계됐다. 세계보건기구(WHO) 등 국제 기준으로도 높은 수준이다.
질병관리본부가 24일 발표한 ‘2018년 전국 예방접종률 현황’에 따르면, 국내 연령별 예방접종률(완전접종)은 생후 12개월 96.8%, 생후 24개월 94.7%, 생후 36개월 90.8%, 생후 72개월 88.3%로 각각 집계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국가예방접종 대상인 2005년생 여성 청소년들은 오는 31일까지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HPV는 생식기 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한 해 약 3500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자궁경부암의 원인이 된다.
정부는 2016년부터 만 12세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HPV 예방접종 및 표준 여성 청소년 건강 상담 서비스를 6개월 간격으
우리나라 어린이의 예방 접종률이 미국, 호주, 영국 등과 비교해 평균적으로 약 2~6%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2012년생 어린이가 생후 3년까지 예방접종한 전체 기록을 바탕으로 연령별, 백신별, 지역별 예방접종률을 처음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예방접종 대상자는 2012년 출생아 48만7693명이며, 성별로는 남자 25만338명,
보건복지부와 교육부는 초등학생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입학 후 3개월간 취학아동의 예방접종 기록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어린이가 취학하는 시기(만 6~7세)는 영유아 때 받은 예방접종의 면역력이 점차 감소해 감염병 발생에 취약한 시기이다. 이에 복지부와 교육부는 만 4∼6세에 받아야 하는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5차 △폴리오 4차
국민대ㆍ광운대 홍역
국민대와 광운대 등에서 홍역 환자가 발생하면서 홍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2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국민대 학생 9명과 광운대 학생 1명, 일반인 1명 등 총 11명이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의심 환자는 전날 기준 49명에 달했다.
홍역은 급성 발진성 바이러스 질환으로 주로 호흡기를 통해 감염된다. 전염성이 강해
최근 경남지역에서 홍역이 집단 발병한데 이어 확진 환자가 잇따르면서 긴급 대책회의가 열리는 등 비상이 걸렸다.
질병관리본부 박옥 예방접종관리과장 등 4명은 지난 7일 낮 도청 지하 회의실에서 경남도, 시·군 보건소 관계자, 경남의사회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홍역 유행·확산 차단을 위한 긴급 현장 대책회의'를 열었다.
지난 4월 중순∼
질병관리본부가 5월부터 전국 보건소에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5월과 6월은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되, 11월부터는 접종연령을 65세 이상으로 확대, 2014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예방접종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으며ㅍ보건소별로 접종 일정이 다
질병관리본부는 다문화가정 어린이가 안전하게 예방접종 받을 수 있도록 9개국 언어로 번역한 ‘다국어 예진표’를 내놓았다고 11일 밝혔다. 예진표는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일본어, 타갈로그어(필리핀), 크메르어(캄보디아), 태국어, 몽골어, 러시아어 등 총 9가지로 12월 중 전국 보건소에 배포된다.
예방접종 예진표는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접종대상자의
두 달 된 딸을 둔 주부 최지영(27)씨는 “뇌수막염, 폐구균, 로타바이러스를 맞아야 하는데 한번에 30만원씩 총 4번을 맞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맞지 않으면 나중에 위험할 수 있다고 하는데 경제적 여건이 안 돼 맞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 중”이라고 토로했다.
정부가 올해부터 10가지의 백신을 영유아 필수예방접종 백신으로 지정하고 접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