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서울 사람들이 사들인 다른 지역 아파트가 1만6000가구가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 1분기 서울 거주자가 매입한 타 지역 아파트는 1만6240가구다. 1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다.
서울 투자자들의 발길은 수도권에 집중됐다. 매입이 가장 활발했던 지역은 경기도로 1만1637가구가 서울 거주자에게 팔렸다.
서울시민의 지방 아파트 원정 매입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거주자가 사들인 타(他) 지역 아파트 3만1444가구다. 2013년(2만9439가구) 이후 7년 만에 최소치다. 전년(4만1070가구)과 비교해도 23.4% 줄어들었다.
서울을 제외한 시ㆍ도 중에선 경기(2만580가구)와 인천(2484가구), 충남(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