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맞벌이 가구가 1년 전보다 9만가구 감소한 데에는 혼인건수 감소로 인한 가구 고령화와 일부 산업 불황에 따른 가구주의 실업 증가가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1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유배우 맞벌이 가구는 전년 대비 9만가구(1.6%) 감소하고, 전체 유배우 가구 중 맞벌이 가구 비중은 44.6%로 0.9%포인트 하
지난해 유배우 가구의 맞벌이 비중이 1년 전보다 0.9%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혼인건수 감소에 따른 유배우 가구의 고령화로 고용률이 하락한 데 더해, 일부 제조업과 숙박·음식업 등의 불황으로 실업자가 늘어난 탓이다.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부가항목)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고용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