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출입국‧이민관리청’ 준비를 위해 네덜란드 법무안전부 등을 방문했다.
12일 법무부에 따르면 한 장관은 10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법무안전부의 에릭 반 데르 버흐(Eric van der Burg) 이민장관과 회담했다. 두 장관은 이민과 난민 등 국가 간 인구 이동의 문제는 전 세계가 겪고 있는 글로벌 이슈라는 데에 공감하고 이를
유럽 주요국이 국경 통제에 나서면서 유럽연합(EU) 국가 간 자유통행 보장 원칙이 흔들리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와 슬로바키아는 독일에 이어 국경 통제를 시작했다. 오스트리아 정부는 이날 헝가리와 국경 지역에 군과 경찰을 파견해 검문을 실시했다. 슬로바키아 정부도 헝가리 및 오스트리아와 국경에서 검문검색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벨기에
마크 하퍼 영국 이민장관이 집에서 고용한 청소부가 불법체류자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뒤 즉각 자진사퇴했다고 8일(현지시간) BBC 방송이 보도했다.
하퍼 장관은 2007년 자택의 여성 청소부가 불법체류 중이라는 것을 지난 6일 알게 된 뒤 테레사 메이 내무장관에게 알리고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하퍼 장관은 “고용 당시 청소부가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