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언론겁박’ ‘엉터리 해명’ 등 논란에 휩싸인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준 절차를 예정대로 밟아나가기로 했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11일 원내부대표단 회의를 마친 뒤 “내일(12일) 오전 경과보고서를 채택하고 오후에 (본회의를 열어 표결한다는) 계획대로 간다는 게 지금 입장”이라고 밝혔다. 야당이 12일 예정된 본회의를 연기할 가능성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8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교민간담회에서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경험상 정직하게 임하는 게 최선”이라고 말했다.
황 부총리는 “한국의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하나님도 (천국 가는) ‘패스’를 하나 준다고 하더라”라고 농담을 건네면서 “나도 청문회를 거쳐보니 정직해야 하고 잘못했을 땐 바로 이를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차남이 2억원이 넘는 연봉을 받고도 건강보험료를 한 푼도 내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특위 위원인 새정치민주연합 진선미 의원이 8일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후보자 등의 국민건강보험 자격 및 보험료 납부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차남 이모씨가 미납한 건보료는 총 2400여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가 대학 강사 이력을 허위로 기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승남 의원은 8일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가 국회의원 선거 당시 배포한 선거 공보에 대학 강사 이력을 허위로 기재해 공직선거법 위반이 의심된다”며 “이 후보자가 15대 총선 당시 선거공보에 수원대학 강사를 역임했다고 기재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