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채택된 북한인권결의안에 대해 "허위와 날조로 일관된 협잡 문서"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한대성 주 제네바 북한대표부 대사는 6일 조선중앙통신에 공개한 담화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대표단은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조작해낸 반공화국 인권결의를 용납 못 할 정치적 도발과 적대 행위로 강력히 규탄하며 전면 배격한다"며 이같이 밝혔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4일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가 지난달 발표한 최종보고서를 거듭 비난하며 미국이야말로 인권침해 국가라고 주장했다.
중앙통신은 이날 “(조사위원회) 보고서 내용이 100% 날조된 것인데다가 그것을 꾸며낸 나라들부터가 심각한 인권 문제를 안고 있는 인권의 최후진국들”이라며 “그 중에서도 미국은 세계 최대의 인권유린국”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