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용 한자 확대 지정인명용 한자 확대 지정 개정안이 입법 예고됐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이름에 사용할 수 있는 한자의 가지 수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대법원은 출생신고나 개명 시 이름에 사용할 수 있는 인명용 한자를 기존 5761자에서 8142자로 확대하는 내용이 담긴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대법
◇ 금리 사상최저... 고정금리 대출자 '분통'
금융당국 정책적 유도로 4명 중 1명꼴로 고정금리 대출... 연간 수백만원 손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두 달 만에 또다시 인하하면서 시중금리가 점점 하락하자 고정금리 대출자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금융당국이 가계부채 안정대책의 일환으로 고정금리 대출을 유도해 기준금리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음에도
지난달 딸아이를 출산한 직장인 여성 A씨는 출생신고를 하기 위해 주민센터를 찾았다가 난감한 일을 겪었다. 이름을 '별이 반짝이는 기운'이라는 뜻의 '혜인(暳絪)'으로 지었지만, '기운 인(絪)'은 이름용 한자가 아니라서 사용할 수 없다는 답변을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A씨는 납득하기가 어려웠다. '기운 인'자는 한국 산업규격으로 표준화된 글자로, 이미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