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직제개편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 직속으로 신설된 재정기획관(1급)에 박종규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내정된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박 선임연구위원은 한국조세연구원 연구위원을 거쳐 2001년부터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지냈고 2009년부터 3년간은 국회예산정책처 경제분석실장으로 일했다. 올해 3월부터는 한국재정학회
실제 물가상승률 0%대, 실질금리 0%대, 실질임금 상승률 0%대 등 ‘제로시대’를 사는 우리네 모습은 어떠할까.
올해 실제 물가상승률이 0%대라는 전망이 나올 정도로 저물가 기조가 장기간 이어지고 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작년까지 3년째 1%대 초반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는 수요부진 고조와 국제유가 급락까지 덮쳤다. 한국은행은 올해 물가가 1.9%(담뱃
최근 5년간 2012년을 제외한 나머지 4년간 물가 상승분을 감안한 근로자의 실질임금 증가율이 경제성장률보다 낮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올해는 실질임금 증가율이 0%대로 뚝 떨어져 ‘임금 없는 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분위기다.
15일 기획재정부가 박맹우 새누리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연평균 실질임금 증
우리나라의 ‘임금 없는 성장’이 세계적으로 심각한 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실질 노동생산성은 가장 빠르게 증가한 반면 실질 임금 증가속도는 가장 느린 편에 속해 양자의 격차가 비교대상국 중 가장 크게 벌어졌다는 지적이다.
박종규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이 27일 발표한 ‘임금 없는 성장의 국제 비교’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실질 임금과 실질 노동생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