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5일 "정부의 금융개혁이 국내 은행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의미있는 전환점(터닝포인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이날 중구 을지로 소재 KEB하나은행 본점에서 열린 '계좌이동서비스 3단계 시행 기념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임 위원장은 이어 "은행·증권·보험 각 금융업권간은 물론 IT와 금융 등 이종업종
유암코(UAMCO: 연합자산관리)가 홍원제지 등 부실 기업 10여개를 인수 대상으로 검토 중이다. 이들 구조조정 대상 기업은 금융위원회와 채권단 등의 협의를 거친 후 이르면 내년 1월 최종적으로 확정된다.
3일 금융당국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유암코는 홍원제지 등 10여개 기업을 구조조정 기업 대상으로 선정하고 명단을 지난주 금융위에 제출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4일 "금융개혁은 금융의 경쟁과 혁신을 통해 금융산업의 경쟁력을 글로벌 수준으로 높이는 것"이라면서 "이 두 가지 가치를 실현하고자 아프리카 들소인 누우처럼 앞으로 나갈 때"라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이날 경기도 용인 기술보증기금 연수원에서 열린 금융위 체육대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누우들은 사자와 악어에게 많이 희생당하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일 금융위원회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념 간담회에서 금융개혁 결과에 대한 만족도에 대해 “체감도 면에서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금융회사 실무자 체감도 조사결과 ‘보통이다’가 무려 45%다. ‘무엇이 달라졌느냐’ 하는 것들이 중요한 평가의 잦대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제도를 바꾸고자 하는 방향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