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장례식을 어디서, 누구와, 어떻게 할지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다. 본지 설문조사에 따르면, ‘장례방식을 결정하는 주체는 누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본인(생전 결정)’이 45.7%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가족 간 협의’ 45.3%, ‘자식’ 6.4%, ‘배우자’ 2.5% 순으로 집계됐다.연령대가 내려갈수록 장
자신의 장례식을 어디서, 누구와, 어떻게 할지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다. 본지 설문조사에 따르면, ‘장례방식을 결정하는 주체는 누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본인(생전 결정)’이 45.7%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가족 간 협의’ 45.3%, ‘자식’ 6.4%, ‘배우자’ 2.5% 순으로 집계됐다.연령대가 내려갈수록 장
10명중 4명 “희망 임종장소로 자택 등 주거지” 꼽아 자연장 43.1%, 봉안 24.9%, 산분장 27.7% 희망
한국의 장례문화를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은 꽤 보수적이다. 여전히 삼일장과 화장 후 자연장 또는 봉안(납골)시설 안치가 바람직하다고 여겨진다. 그런데 개인 차원에선 2명 중 1명이 본인의 장례기간으로 1~2일을 희망한다. 장례방식으로는 10명
“부조, 경제적 부담” 29.9%…상조보험 가입률 20.8% 40% ‘화장후 자연장’ 선호…“성별무관 상주돼야” 40%
국민 10명 중 9명은 장례비용을 부담스럽게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조 문화에 대해선 10명 중 3명이 부정적으로 바라봤다.
18일 본지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
1980년대 초등학교 시절, 방학마다 시골 할머니 댁에 놀러갔다. 한 번 가면 일주일가량 머물며 마을 곳곳을 놀러 다녔는데 서울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신기한 구경거리가 하나 있었다. 바로 꽃으로 장식한 상여를 둘러멘 어른들의 모습과 긴 장례행렬이었다. 지금은 영화나 드라마 속 장면에서만 겨우 볼 수 있지만, 장례 행렬을 이끄는 이가 종을 딸랑거리며 ‘이제
한국인이 '죽음 생각 때 걱정되는 것'으로 '사후세계에서의 심판'을 가장 걱정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장 걱정되는 것으로는 '사망에 이르는 과정에서 겪어야 할 고통'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산하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지난 8월 19~30일 제주도를 뺀 전국의 만 20세 이상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국민 인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