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딩 중 충돌, 쇄골 골절 위험자전거 타다 겪는 요통 주의
한 낮 기온이 섭씨 20도를 훌쩍 넘는 봄철엔 자전거 타기를 즐기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난다. 자전거 타기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이자 지구력 향상과 심폐기능을 높이는 데도 도움을 주며 하체 근력 강화,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남녀노소 누구나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지만 다만 안전사고 위험이
평소 걷거나 운동할 때 무릎 바깥쪽이 뻐근하다면 의심해볼 수 있는 질환이 있다. 바로 ‘장경인대 증후군’이다.
장경인대는 엉덩이부터 무릎까지 바깥쪽을 따라 길게 이어진 넓고 강력한 인대로, 무릎을 펼 때는 앞쪽으로 이동하고 무릎을 구부리면 뒤쪽으로 이동하면서 운동 시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장경인대 증후군이란?…계단 오르내리거나 달릴 때 통증
주부 김순자(55)씨는 몇 년 전부터 지역 자전거 동호회에 가입해 아침 식사 후 라이딩을 한다. 짧게는 20km, 길게는 40km의 거리를 오간다. 평소에도 하루 1~2시간 정도씩 운동을 했기 때문에 자전거를 타는 것도 별 무리 없이 즐기곤 했다.
그러다 무릎 바깥 쪽 부분에 통증이 생겼고 굽히면 통증이 심해지는 것을 느꼈다. 통증이 비정기적으로 생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