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을 공식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낮 베를린 시내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재독 동포간담회에서 이색 문구의 현수막이 설치돼 관심을 끌고 있다.
이날 간담회 무대 뒤에 걸린 현수막 문구가 그동안 보아 왔던 ‘대통령님 환영합니다’는 문구 대신 ‘여러분이 대한민국입니다’고 적혀 있었다.
그 이유에 대해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그동안은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5일(독일 현지시간) G20 함부르크 정상회의에 앞서 독일 베를린에서 재독동포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파독 광부와 간호사 동포들의 헌신과 독일과 한국 양국의 우호협력 증진에 힘써온 동포들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시대별, 직종별 다양한 동포들이 함께 초청돼 동포사회가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장이 될
“메르켈 총리와 일자리 문제를 비롯한 경제통상 분야, 사회·문화 전 분야에서 양국의 유대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방안을 모색해 우리 동포사회의 위상도 더 높아지도록 하겠다.”
문재인 대통령이 5일(독일 현지시간) G20 함부르크 정상회의에 앞서 독일 베를린에 도착하자마자 가진 재독 동포와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파독 광부와 간호사 동포들
박근혜 대통령의 오는 25∼28일 독일 방문은 부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이 차관을 빌리기 위해 방문한 이후 50년만으로 박 대통령 개인적으로 의미가 있다.
박 전 대통령은 1964년 12월 하인리히 뤼브케 당시 서독 대통령의 초청을 받아 동·서독으로 나뉘어 있던 독일 국빈 방문길에 올랐다.
서독 정부가 제공한 민간항공기를 타고 홍콩, 뉴델리, 로마 등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