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창뮤직이 최근 위축되고 있는 중국시장에서 돌파구를 모색한다. 정체 중인 피아노사업 대신 강점을 갖고 있는 현지 전자악기사업을 키워 중국시장에서 반전을 이루겠다는 전략이다. 모회사인 현대산업개발의 든든한 자금지원까지 더해지면서 올해 영창뮤직이 중국시장에서 실적 개선을 이룰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영창뮤직은 다음달 중
영창뮤직이 전자악기 사업 확대에 나섰다. 어쿠스틱 피아노에 대한 시장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전자악기를 대안으로 삼은 것이다.
2일 영창뮤직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법인 매출 470억원 중 50% 이상을 전자악기(디지털피아노, 신디사이저)가 차지했다. 어쿠스틱 피아노의 매출 비중은 40%(188억원) 수준에 불과하다.
영창뮤직은 전통사업으로 명맥을 이어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