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기 심우정·임관혁, 28기 신자용·이진동…모두 尹과 근무연법조계 “특수통보다는 기획통 지명 가능성…안정화 추구”
윤석열 정부의 두 번째 검찰총장이 조만간 지명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추려진 4명 모두 윤 대통령과 근무연이 있지만, 법조계에선 검찰 조직의 안정성을 염두에 둘 것이란 관측이 조심스럽게 제기된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성재 법무부 장
윤석열 정부 두 번째 검찰총장 후보군이 심우정 법무부 차관(사법연수원 26기), 임관혁 서울고검장(26기), 이진동 대구고검장(28기), 신자용 대검 차장검사(28기) 등 4명으로 압축됐다.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는 7일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회의를 열고 차기 검찰총장 후보자를 4명으로 추려 박성재 법무부 장관에게 추천했다고 밝혔다.
박성재 법무부 장
새정치민주연합이 ‘성완종 리스트’ 파문 속에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을 향해 십자포화를 퍼붓고 있다. 새정치연합은 검찰을 향해 ‘성역 없는 수사’를 촉구하면서 필요시 특별검사 도입을 주장하는 동시에, 이날부터 나흘간 이어지는 대정부질문에서 관련 의혹을 집중 추궁할 것임을 예고했다.
새정치연합 지도부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새누리당은 숨길
13일 경기도 이천시 고향집 인근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서울지방경찰청 정보1분실 소속 최모(45) 경위는 청와대 문건을 외부로 유출한 혐의를 받고 검찰 조사를 받고 있었다.
1969년생인 최 경위는 서울의 한 사립대를 졸업하고 지난 1999년 순경으로 경찰 생활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보분실로 오기 전 김용판 서울지방경찰청장 재직 당시 청장 부속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11일 국정개입 의혹에 싸인 정윤회 씨에 대한 검찰 수사와 관련, “어떻게 될지는 뻔하다”면서도 “이 문제는 검찰수사 상황을 지켜보면서 앞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대통령이 ‘찌라시’라고 단정하면서 검찰수사의 결론을 짓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는 새정치연합에서 비선실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10일 “어떤 일이 있어도 올해 내에 ‘사자방(4대강·자원외교·방위사업 비리)’ 국정조사는 반드시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오후로 예정된 여야 대표와 원내대표의 ‘2+2 연석회의’와 관련, “새정치연합은 비선 실세 논란 의혹을 해소하고 민생 해결을 위한 임시국회를 만
국회 운영위원회가 5일 새정치민주연합의 소집 요구로 열렸으나 새누리당의 불참으로 20여분 만에 산회했다.
새정치연합 의원들은 청와대 ‘정윤회 문건’ 유출로 불거진 비선실세 논란을 언급하며 정윤회 씨와 청와대 안봉근·이재만·정호성 비서관 등 이른바 ‘문고리 권력 3인방’의 관계, 또 비선 라인과 김기춘 비서실장 간 권력다툼설의 실체를 규명하기 위한 운영위
野 정윤회 게이트
새정치민주연합이 현 정부의 '비선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정윤회 씨의 국정개입 논란 파문을 '게이트'로 명명하고 관련자들을 '십상시'에 비유하자 '십상시'의 의미에 대한 궁금증이 커졌다.
십상시란 중국 후한 말 영제 때에 정권을 잡고 조정을 농락한 10여 명의 환관들을 말한다. 영제는 십상시에 휘둘려 나랏일을 뒷전에 둔 채 거친 행동을
野 정윤회 게이트, 십상시
새정치민주연합이 현 정부의 '비선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정윤회 씨의 국정개입 논란 파문을 '게이트'로 명명하고 관련자들을 '십상시'에 비유한 세계일보의 표현을 그대로 차용했다.
한정애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지난달 30일 국회 브리핑에서 "정윤회 씨와 '문고리 권력' 3인방 등 이른바 십상시들의 국정개입 농단에 대해 박 대통령은
새정치민주연합은 30일 정윤회 씨의 국정개입 논란 파문을 '게이트'로 명명, 정부와 여당을 강하게 압박하고 나섰다.
새정치연합은 소문으로 돌았던 '비선라인'의 존재가 실제로 확인됐다고 주장하며 정 씨가 어떤 방식으로 국정에 개입했는지를 밝혀야 한다며 정부 및 여당에게 촉구했다.
새정치연합은 또 이른바 '십상시 국정농단 논란'의 최종적인 책임은 박근혜
새누리당은 30일 '정윤회씨 국정개입' 의혹을 담은 청와대 내부문건 보도와 관련 야당에서 맹렬한 공격을 퍼붓자 적극적으로 차단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새누리당은 청와대 관계자들의 고소로 검찰이 수사에 착수함에 따라 수사 결과를 먼저 지켜봐야 한다며 야당의 국회운영위 소집과 국정조사 요구 등에 대해 일축했다.
김영우 대변인은 여의도 당사 브리핑을 갖
새정치민주연합은 30일 정윤회씨의 국정개입 의혹 파문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의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한정애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열고 "정윤회씨와 '문고리 권력' 3인방 등 이른바 십상시들의 국정개입 농단에 대해 박 대통령은 내일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분명한 입장과 엄정한 처벌 대책을 밝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만약 박 대통령이 내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