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지역에 많은 비로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27일 오후 4시 30분 기준 제주도 남부와 동부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호우주의보는 우산으로 비를 다 막기 어려울 정도이며, 계곡이나 하천물이 불어날 수 있어 유의가 필요하다.
한편
제주도 산간 지역에 호우주의보 발령이 내려졌다.
제주지방기상청은 31일 오후 10시를 기해 제주도 산간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기상청은 이날 현재까지 산간 지역에 0~40㎜의 비가 내렸으며 앞으로 다음달 2일 밤까지 100~20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많은 곳은 300㎜ 이상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상하는 태풍 나크리의
제주도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기상청이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기상청은 18일 제 4호 태풍 '구촐'의 영향으로 장마전선이 일시적으로 북상하면서 내일까지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겠다고 밝혔다. 제주도와 남해안 등에는 오늘 오후 3시부터 장맛비가 내리고 있다.
비는 내일 오후까지 계속되겠다. 내일 오전까지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부근에는 돌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