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부여∼익산을 잇는 제2서해안 고속도로가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된다.
기획재정부는 18일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열어 평택∼부여∼익산 고속도로와 평택 에코센터, 서부간선 지하도로 등 3개 사업을 민간투자사업으로 진행하기로 의결했다.
평택에서 부여, 익산을 잇는 제2 서해안 고속도로는 총길이 139.2㎞로, 민자도로 중 가장 길며 총사업비만 2조1600억원
정부가 24일 발표한 ‘새 경제팀의 경제정책방향’에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와 평택∼익산(제2서해안) 고속도로 사업 등 대규모 민간투자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는 언급이 담겼다. 이에 따라 두 사업의 추진이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총사업비 11조8000억원의 GTX는 수도권 3개 노선 총 130.9㎞ 구간에 걸쳐 현재의 지하철(평균시속 30km)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서남부 지역과 충청권을 바로 잇는 평택~시흥간 제2서해안 민자고속도로가 28일 오후 5시에 개통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에는 고속도로 개통을 기념하기 위해 서승환 국토부 장관과 경기도부지사, 지역 국회의원 및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하는 개통식 행사가 열린다.
이번 고속도로 개통으로 그동안 상습 지정체를 겪고 있던 서해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