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민의 결사적인 반대에 부딪혀 답보상태에 머물렀던 사드 배치가 제3 후보지 물색에 나섰다. 후보지로 성주군 초전면 롯데스카이힐 골프장이 거론되면서 인근 김천에서도 사드반대 투쟁위원회가 결성됐다. 인근에 성지(聖地)가 자리하고 있는 원불교 역시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23일 김천시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김천시의회, 김천 사회단체 등은 사드 제3
대한불교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이 원불교 경산 종법사 신년법문에서 “100주년 맞아 초심을 반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진제 스님은 22일 신년법어를 통해 “새해에는 좋은 인연을 만들어가자”며 “남에게 즐거움을 주고 괴로움은 덜어주며, 더불어 기뻐하고 함께하는 것에 나의 행복이 있다”고 말했다.
진제 스님은 “인간과 인간의 관계에서,
종교지도자가 남북한과 한일 문제의 해법으로 “과거를 묻지 말자”는 제안을 내놨다. 원불교 최고 지도자인 경산 장응철 종법사는 원기 99년 대각개교절(大覺開敎節4월 28일)을 앞두고 14일 전북 익산 원불교 중앙총부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경산 종법사는 “상대가 있는 문제에서는 누군가 형 노릇을 해야 풀린다”면서 “서로 과거의 잘잘못만 따지다가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4일 “저에게 유리한 시기와 방법을 고집하지 않겠다. 모든 방안을 탁자 위에 올려놓고 논의를 시작하자”고 안철수 무소속 후보에 제안했다.
문 후보는 이날 고양시 일산킨텍스에서 열린 ‘수도권 및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단일화해서 힘을 합치라는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것이 저와 안 후보의 의무다. 시간이 없기 때문에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후보가 4일 야권 최대 텃밭인 호남에서 조우해 후보단일화와 관련한 미묘한 신경전을 벌였다.
이들은 이날 오전 전북 익산시 원불교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열린 원불교 제14대 장응철 종법사 취임식에 나란히 참석했다.
두 후보는 취임식 행사에 앞서 장 종법사와 각각 접견을 한 뒤 한 자리에 모여 기념사진을 촬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가 연일 종교계와의 접촉면을 넓히며 표심잡기에 나서고 있다.
안 후보는 1일 서울 종로구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인 자승 스님을 예방했다. 전날 가톨릭신학대에서 정진석 추기경을 예방한 데 이어 두 번째 종교계 방문이다.
안 후보는 조계사 주지인 도문스님과 함께 대웅전을 찾아 삼배를 한 후 “조계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