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를 성공한 총재로 만들어 달라. 이는 개인의 영광을 넘어 성공한 한은, 성공한 나라경제를 만드는 것임을 명심하기 바란다.”
장병화 한은 부총재는 23일 한은 본관 대회의실에서 가진 이임식에서 이임사를 통해 “부총재보때도 그랬지만 지금도 끝까지 (이 총재를) 모시지 못해 죄송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고 전철환 전임 총재가 퇴임할때
“첫째는 자기가 바꿀수 없을게 있다면 그것을 받아드릴수 있는 마음이 있기를, 두 번째는 바꿀수 있는 것은 적극적으로 바꿀수 있는 용기를 가질수 있도록, 그리고 세 번째는 앞의 두 개를 구분할 수 있는 지혜를 달라.”
문우식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이 20일 한은 본관 15층에서 가진 이임식에서 독실한 기독교인은 아니나 중앙은행에 와서 자신을 이끌어준 그
지난 6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별관 대강당에서는 ‘2015년 신입직원 입행식’이 열렸다. 올해는 60명이 76.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중앙은행으로 입성하는 행운을 누렸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전통에 따라 신입행원을 한 명씩 연단으로 불러 사령장을 수여하고 악수를 나눴다. 이 총재 외에 금융통화위원회 위원들과 임직원 100여명도 참석해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중앙은행 임직원들의 소신 키우기에 나섰다.
전통적으로 중앙은행은 대외 파고에 휩쓸리지 않고 철저히 국민의 입장에서 소신에 따라 우직하게 일하는 인재상을 바람직한 것으로 꼽아왔다. 하지만 전임 김중수 총재 시절에는 ‘강력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개별 임직원들이 목소리를 내는 것을 극히 제한했다. 이에 따라 이 총재는 이런 문화를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