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감몰아주기 과세대상에서 프로스포츠단 운영 법인의 광고수익을 제외하겠다는 정부의 방침이 일부 재벌 대기업을 위한 특혜라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김현미 의원은 17일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일감몰아주기 증여세 과세제도가 시행된 첫 해인 2012년보다 2013년 재벌의 부담이 늘자, 기재부가 올해 세법개정안에 재벌 부담을 완
귀뚜라미그룹은 1962년 창립한 가정용 보일러 제조업체 귀뚜라미를 모태로 발전했으며 보일러 업계에서 50년 이상의 업력을 자랑하고 있다. 그룹 오너인 최진민 귀뚜라미 명예회장은 슬하에 2남3녀를 두고 있으며 장남인 성환씨가 일찌감치 후계자로 낙점받아 귀뚜라미 경영수업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귀뚜라미그룹은 작년 말 현재 19개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으
◇ 태풍 다나스 북상 영향, 8일과 9일 많은 비 전망
제24호 태풍 '다나스(DANAS)'가 우리나라를 향해 빠르게 북상 중이다. 기상청은 다나스가 대한해협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8일 밤부터 9일 새벽 사이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다고 예보했다. 특히, 태풍의 직접 영향을 받는 제주와 전남, 경상 남북도에는 집중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각별
국세청은 올해 첫 시행된 일감몰아주기 증여세 과세제도의 정기신고 결과, 신고대상자 1만658명 가운데 96.7%인 1만324명이 1859억원을 자진신고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신고대상에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법인 44만7000개 가운데 1.4%인 6400개 법인이 포함됐다.
신고자의 법인 유형별로는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대기업집단)의 주주가 전체의
민주당 장병완 정책위의장은 10일 일감몰아주기 과세 대상에서 중소기업을 제외하는 내용의 ‘상속세 및 증여세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일감몰아주기 증여세 과세제도는 재벌 계열사간 일감몰아주기 거래를 통해서 얻은 이익에 대해 일정한 범위를 증여로 간주해 증여세로 과세하는 제도다. 이는 대기업 총수일가가 부를 편법으로 이전하는 것을 막기 위해 도입됐다.
자산규모 2조원 달성을 눈앞에 둔 세방그룹은 중견그룹에 속한다. 일감 몰아주기 증여세 과세제도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세방그룹도 이에 자유롭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 조사에 따르면 세방그룹은 세방산업이 일감 몰아주기 증여세 과세 대상 기준에 해당됐다. 세방산업에 부과될 증여세는 지난해말 세후영업이익 기준 1억6600만원으로 집계됐
오는 7월말까지 신고·납부해야 하는 일감몰아주기 증여세에 대한 중견기업들의 대응전략 준비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지난 5일 오후 서울 마포에 위치한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대회의실에서 회계법인 전문가를 초빙해 '일감몰아주기에 대한 증여세 과세 제도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날 열린 세미나에서 삼정KPMG의 이성태 상무는 “일감몰아주
일감몰아주기에 대한 증여세 과세는 미실현 이익에 대한 과세, 증여세와 배당소득세의 이중과세 문제로 위헌성 논란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가 15일 상의회관에서 개최한 일감몰아주기에 대한 증여세 과세제도 세미나에서 정재웅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는 “일감몰아주기 과세는 수혜법인의 세후영업이익을 기초로 주주에게 증여세를 과세하는 방식”이라면서
“조사 강도가 예년과는 다른 것 같다.”“(일감몰아주기) 소급과세 논란에 따른 기업인들의 우려를 빨리 해소해 달라.”
기업인들이 25일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김덕중 국세청장과의 간담회에서 하소연을 쏟아냈다. 국세청의 지하경제 양성화 추진 따른 세무조사 강화 등으로 기업활동이 위축되고 투자가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았다.
손경식 대한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