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분양시장에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택지지구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최근 원자재 가격 및 인건비 등이 폭등해 분양가가 갈수록 높아지는 가운데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14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전국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1468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대구지역의 8월 민간 아파트 분양가가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HUG(주택도시보증공사)는 15일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보증 사업장 정보를 집계·분석한 결과 8월 기준 대구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2.95% 증가, 전국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대구 민간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879만5000원으로
최근 정부발(發) 집값 버블붕괴론이 쏟아지는 가운데 지난 2~3년간 공급물량이 쏟아졌던 지방 주택시장은 곳곳에서 파열음을 내고 있다.
최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발표한 '긴급 진단, 지방 주택건설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강원, 전라, 경상 등 개발 호재가 없는 지역 주택시장은 급격한 붕괴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들 지방시장의 경우 지난해 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