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31일 전국 7개 시·군을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
지난달과 비교하면 성산구와 의창구(동 지역·북면·동읍)를 제외한 경남 창원시가 신규 지정됐고 충남 당진시는 제외됐다.
현재 미분양관리지역에 있는 미분양 주택은 4914가구다. 전국 미분양 주택(1만5798가구) 가운데 31.1%가 이들 지역에 있다.
미분양 관리지역에
부영주택이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에 지은 '마린애시앙' 아파트가 5년 만에 미분양 오명을 벗었다.
부영주택은 마린애시앙 모든 가구에서 분양이 마무리됐다고 13일 밝혔다.
옛 한국철강 부지에 자리 잡은 마린애시앙은 4298가구 규모 대단지다. 2016년 처음 분양했으나 4121가구가 미분양되면서 분양 흥행에서 참패했다. 부영주택은 기존 계약을 해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26일 5개 지역을 제54차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 53차 미분양 관리지역과 비교하면 경기 양주시와 경남 창원시는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해제됐고 전남 광양시가 신규지정됐다.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주택 건설용으로 사업 부지를 매입하려면 분양보증 예비심사를 받아야 한다. 이미 토지를 매입한 경우라도 분양보증을 발급받으려면 사전
최근 정부의 규제로 인해 주택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청약 열기가 나뉘고 있다. 입지여건이 좋은 곳에는 청약자들이 몰리고 있지만 공급물량이 많은 곳은 미달이 속출하는 등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7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5월 현재까지 전국에서 분양된 민영아파트는 총 128개 단지를 기록했다. 이 중 1순위에서 청약이 마감된 단지는 41.4%인 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