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부산·대구 등 8개 시·도에서 출생아 수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은 27일 발표한 ‘8월 인구동향’에서 8월 출생아 수가 2만229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1명(0.5%) 감소했다고 밝혔다. 출생아 수 감소세가 둔화하면서 1~8월 누계 출생아 수 감소 폭도 3.0%로 축소됐다. 시·도별로 부산·대구·광주·세종·경기·강원·충북·경
광주ㆍ대전ㆍ세종 출생률 반등…'쥐어짜기' 출산장려정책 그늘혼인건수 회복 안 되면 근본적 저출산 문제 해소 어려워
광주와 대전, 세종의 출생아 수가 반등에 성공했다. 다만 출산 추이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혼인 건수는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최근 출생아 수가 신혼부부보단 기존 혼인부부를 중심으로 늘었단 의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