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은 한국 신재생에너지 역사에 한 점을 찍은 시기다. 국내 최초의 상업용 해상풍력단지인 '탐라해상풍력단지'가 문을 열고 대한민국 해상풍력발전시대의 개막을 알린 것.
사실 '처음'이라는 부담 때문에 우려도 적지 않았다. 주민과 환경단체 등의 반대도 심했다. 하지만 끝내는 상업 운전에 성공하며 국내 해상풍력발전 정착 가능성의 가늠자 역
전북 군산시 비응도동 군산2국가산업단지. 너른 유수지 위로 은빛 태양광 패널 5만여 장이 장관을 이룬다. 지난해 7월 가동에 들어간 ‘군산수상태양광발전소’다. 한국남동발전이 운영하는 국내 최대 수상태양광발전소다.
한국남동발전은 유수지 수면 37만㎢(약 11만 평) 중 60%(22만 ㎢·약 6만7000평)에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했다. 수면의 절반
한국남동발전의 에너지 전환 목표는 정부 목표(2030년)보다 ‘5년 이른 신재생 에너지 전력 비중 20% 달성’이다. 이를 위해 신재생 에너지 분야 혁신 사업들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11월 국내 최초의 상업용 해상풍력 발전단지인 제주 탐라해상풍력 발전단지(30㎿)를 성공적으로 완공했다. 이에 앞선 6월에는 벼농사를 지으면서 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