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 2억500만, 투표소만 82만여 곳개표 포함 투표 관계자 790만 명 달해2019년 대선, 과로 등으로 900명 숨져
'세계 최대 하루 선거'로 불리는 인도네시아 대통령 선거에서 투표관리원 등 관계자가 84명이 과로 등으로 숨졌다.
유권자만 2억 명이 넘고 투표소도 82만여 곳에 달한다. 투표를 위해 한시적으로 채용한 인원만 약 570만 명.
오전 7시 시작해 오후 1시에 투표 종료유권자 2억500만 명, 투표소 82만여 곳공식 선거결과 발표까지 한 달여 걸려선거 당일 표본 개표 통해 잠정안 발표
14일(현지시간) 치러진 제8대 인도네시아 대통령 선거에서 프라보워 수비안토 후보가 과반을 득표, 사실상 차기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다만 선거관리위원회의 공식 선거결과는 다음 달 20일쯤 발표
인도네시아의 투표관리원 채용 조건에 건강 항목이 추가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자카르타 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1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선관위가 2월 14일 대통령·국회의원 선거에서 개표 등을 진행할 투표관리원을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특이한 점은 이번 투표관리원 지원 조건에는 예년과 달리 건강 항목이 추가됐다는 것이다.
올해 투표관리원에는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