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성남시청이 합동으로 꾸린 판교 환풍구 추락사고 대책본부는 18일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을 위해 1대1 공무원 배치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남준 사고대책본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10시 브리핑을 통해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에 대한 사고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부상자는 공무원을 병원별로 배치해 치료비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이 18일 오전 7시 현재 전날 판교 환풍구 붕괴사고 사상자 명단을 공개했다.
◇ 사망자 명단(16명)
▲ 용인강남병원 = 윤철(35)
▲ 삼성서울병원 = 홍석범(29)
▲ 분당서울대병원 = 방극찬(40)·김성대(40)·조대희(35)·윤병환(49)·최영철
(42)
▲ 분당 제생병원 = 정연태(47)·권복녀(46·여)
▲ 성남중
경기도 성남 판교테크노밸리에서 17일 걸그룹 공연 도중 발생한 환풍구 붕괴사고에서 다친 몸으로 구조에 나선 의인이 있었다고 연합뉴스가 소개했다.
인테리어업을 하는 강창균(47)씨는 인근 공사현장 방문을 마치고 동료 1명과 식사를 한 뒤 광장을 찾아 환풍구 시설 끝 시멘트 턱에 걸터앉아 공연을 지켜봤다.
그가 공연을 지켜본 지 5분여가 지났을 때 관람객으
'판교테크노밸리 환풍구 붕괴'
경기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야외공연장에서 환풍구 철제 덮개가 붕괴돼 오후 10시 현재 16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오후 5시 53분께 성남시 분당구 판교테크노밸리 유스페이스 야외공연장에서 관람객 26명이 환풍구 철제 덮개 위에서 공연을 관람하던 중 덮개가 붕괴되면서 추락사고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