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극장가는 장기 침체를 깬 ‘범죄도시2’ㆍ‘탑건: 매버릭’ 흥행에 웃었고, 칸 영화제 선택을 받은 영화배우 송강호ㆍ박찬욱 감독과 함께 기뻐했다. 너무 일찍 세상을 떠난 고(故) 강수연 배우의 비보에 눈물 지었고, 지역 기반 국제영화제가 잇따라 폐지되는 흐름에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웃을 일도, 탄식할 일도 많았던 2022년 영화계 이야기를 종합해 본
올 부천영화제에서 '오징어 게임' 시리즈 영화상 시상신철 위원장 "K콘텐츠가 세계의 새로운 기준 제시할 때"
영화제가 시리즈물을 적극적으로 끌어안기 시작했다.
7일 개막한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부천영화제)는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에 새롭게 제정한 ‘시리즈 영화상’을 시상했다. 그동안 영화제는 매해 새로운 감독들이 쏟아내는 2시간 남짓의 극장
이게 영화냐, 시트콤이지.
2007년 연출한 영화 ‘은하해방전선’을 두고 독자가 인터넷 사이트에 달았던 디스 한줄평에 윤성호 감독은 의외로 무릎을 탁 쳤다고 한다. “아 맞다! 내가 왜 시트콤을 만들어볼 생각을 안 했지!”
한 편의 ‘잘빠진’ 영화를 기대했던 관객이 표출한 불만족의 글은 그에게 앞으로 어떤 작품을 찍어야 할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힌트가 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KH그룹의 알펜시아 리조트가 다양한 문화ㆍ체험 이벤트를 선보인다.
알펜시아 리조트는 △세미클래식 공연 △클로즈업 마술 공연 △느린 우체통, 엽서 이벤트 △평창대관령음악제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7월 1일부터 8월 15일까지 매주 금, 토, 일요일(7월 29일~8월 2일에 한하여 매일 공연 진행)
제4회 평창국제평화영화제가 25일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6월 열리는 영화제의 공식 상영작을 소개했다. 코로나19 팬데믹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 인류가 겪고 있는 어려운 상황에서 평화의 중요성을 역설하는 작품이 다수 공개됐다.
개막작은 우크라이나 체조선수를 주인공으로 한 ‘올가’다. 2013년 유로마이단 반정부 시위가 벌어지던 시점의 우크라이나 키이우
“우크라이나 지도 맨 오른쪽 러시아와 맞닿은 도시에 폭탄이 터졌다고 합니다. 그 도시는 루간스크입니다. 우리 집이 루간스크에 있습니다. 아니, 있었습니다. 며칠 전에 집이 있던 자리에 폭탄이 터져 먼지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어머니가 평소에 청소하라고 잔소리를 많이 하셨는데, 이제는 아주 깨끗해져서 청소는 안 해도 될 것 같습니다.”
29일 우크라이나 출신
전주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등 국내 국제영화제들이 미얀마 민주화운동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전주국제영화제,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강릉국제영화제, 평창국제평화영화제, 울주세계산악영화제로 구성된 '미얀마 영화인의 저항과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