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중 간사 "포털 사실상 편집권 행사하며 여론 주도"포털 내부에 알고리즘 투명위원회 설치 등 추진네이버ㆍ카카오 제재라는 지적에 "제재할 마음 추호도 없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는 포털 뉴스의 알고리즘 검증 등을 통해 포털 뉴스의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2일 밝혔다.
박성중 인수위 과학기술교육분과 간사는 이날 서울 통의동 인수위원회 브리핑실에
네이버, 다음 등 언론사와 제휴를 통해 뉴스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형 포털사이트의 뉴스편집을 금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새누리당 이만우 의원 등 10명은 17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신문 등의 진흥에 관한 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현행법은 인터넷뉴스서비스사업자가 기사의 제목과 내용 등을 수정할 때 해당 뉴스를 제공한 언론사의 동의를 얻어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