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사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눈 내리는 샹트페테르부르크에 도착해 하늘을 올려다보고 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크림반도에 주둔 중인 모든 우크라이나 해군 부대들을 상대로 실제 공격을 가하겠다고 경고하는 등 우크라이나 사태가 일촉즉발의 위기로 치닫고 있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이날 러시아 증시가 11% 폭락했고 세계 시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소치 올림픽 준비 부실에 대한 서방의 비판을 경쟁심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푸틴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방영된 자국 TV 방송 '라시야1'(Russia 1)의 프로그램에 출연해 "러시아에 흠집을 내려는 사람들은 항상 많았다"며 "이는 경쟁심 때문이며 크게 신경 쓸게 없다"고 말했다.
그는 "항상 남에게 흠집을 내려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