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야구기구( NPB)가 홈런이 3루타로 판정된 오심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15일 “NPB가 오심을 인정했다. 2010년 비디오판독 도입 후 처음 벌어진 전에 없던 일”이라고 보도했다.
오심은 12일 일본 효고현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스와 히로시마 도요카프의 센트럴리그 경기에서 발생했다. 2-2로 맞선 12회초 1사
프로야구에서 또 한 번 오심이 속출해 논란이 되고 있다.
20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넥센 히어로즈간의 경기에서는 황당한 오심이 나왔다. 홈팀 넥센은 1-0으로 앞선 무산 1,3루에서 박헌도가 좌익수쪽 플라이를 쳤고 한화 좌익수 장운호는 공을 잡자마자 홈으로 뛰어드는 3루 주자 김민성을 잡기 위해 홈플레이트쪽으로 공을 뿌렸다.
3루수
2014 프로야구 정규시즌이 초반 레이스를 지나 중반을 향해가고 있다. 하지만 최근 잇단 오심이 나오면서 흥행 열기에 제동이 걸리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올 정도로 심판 판정에 대한 불신이 팽배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27일 경남 마산창원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간의 경기에서는 1사 1루에서 오재원이 안타성 타구를 날렸지만 유격수 손시헌의
‘오심도 경기의 일부다(?)’
흔히 오심이 나올 때마다 언론보도를 통해 듣게 되는 단골 표현이다. 심판도 사람이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발생하는 모든 상황을 정확하게 판단할 수 없다. 하지만 순위 싸움이 치열한 시기에 발생하는 오심은 한 팀의 1년 농사를 망칠 수도 있는 만큼 ‘경기의 일부’로 표현하기에는 그 여파가 매우 크다.
올드 팬들에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