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헬기 개발에 따른 산업 및 기술 파급효과는 50조원에 이릅니다. KAI와 협력업체까지 대략 1만명에 이르는 인력을 채용해야 합니다.”
하성용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대표이사 사장은 22일 국내 첫 소형헬기 개발사업에 KAI가 선정되자 이같이 밝혔다. KAI는 산업통상부 및 방위사업청에서 발주한 소형민수헬기(LCH) 및 소형무장헬기(LAH) 개발사
지난 5월 취임한 하성용 KAI(한국항공우주산업) 사장이 사상 최대의 방산수출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국내 순수 기술로 만든 경공격기 ‘FA-50’은 영국, 러시아, 체코 등 항공 선진국 기종들과 벌인 치열한 경합 끝에 이라크에게 최종 선택됐다. 수출 규모는 무려 21억 달러(약 2조원)에 달한다.
KAI는 이달 12일(현지시간)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F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