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돋보기]한섬피앤디가 저금리 차입이 가능해져 금융비용을 대폭 줄이게 됐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한섬피앤디는 정재봉 한섬 부회장 일가와 계열사인 한섬커뮤니케이선으로부터 각각 1410억원, 120억원을 단기차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기차입에서 눈에 띄는 것은 금리가 3.5%로 당좌대출이자율보다 낮아졌다는 점이다. 지난해 한섬
현대백화점 계열사인 한섬피앤디가 정재봉 전 한섬 대표에게 이자 비용으로 연간 47억원이 넘는 돈을 지급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빌린 710억원에 대한 이자이며, 지난해 빌린 돈까지 합하면 60억원이 훌쩍 넘는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한섬피앤디는 지난 4일 시설자금 마련을 목적으로 정재봉 전 대표로부터 300억원을 차입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