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통화 스와프가 14년 만에 전면 중단됐지만 정부는 스와프 규모가 100억 달러에 불과해 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보고 있다.
통화스와프란 외환위기 등 비상시에 상대국에 자국 통화를 맡기고 상대국 통화나 달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계약을 말한다.
이번에 종료되는 한·일 통화 스와프는 2012년 700억달러 까지 늘었다가 독도와 위안부
경제 위기가 도둑들처럼 찾아오고 있다. 안팎에서 어른거리는 위기의 그림자를 찾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문제는 “언제 그리고 어떻게” 찾아올 것인가 뿐이다.
“언제”는 하반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 이번 하반기는 미국 대선과 우리나라의 대선이 겹치는 정치적 격변기이다. 미국이 대선 때문에 정신없고, 우리나라의 경제 정책 역시 가히 무정부 상태가 될
한일 관계가 광복절을 전후로 급속히 냉각되면서 양국 간 경제 협력까지 경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과 일왕 사과 요구에 격분한 일본은 민주당 집권 후 처음으로 각료의 신사참배에 이어 급기야 한일 통화스와프협정 재검토 발언까지 나왔다.
후지무라 오사무 일본 관방장관은 15일 한일 통화스와프협정의 재검토 여부에 대한 기자들의 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