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조선산업의 1위를 구가하던 한국 조선업계가 벼랑끝에 몰렸다. 경남 거제를 중심으로 몰려있는 조선업체들은 신규 프로젝트 수주가뭄이 이어지면서 인력감축ㆍ비핵심자산 매각ㆍ사업재편 등 3개 축을 중심으로 거센 구조조정 칼바람이 일고 있다. 365일 24시간 쇳소리가 끊이지 않던 거제 생산현장을 찾아 현재 진행되고 있는 국내 조선업계 구조조정의 현실을 3회에
최근 우리 조선·철강 산업이 글로벌 과잉 공급에 쓰나미급 충격을 받고 있다.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조선 ‘빅3’는 지난해 해양플랜트 부실로 수조원대의 적자를 낸 데 이어 올해 들어 극심한 수주 가뭄으로 1~2년 내 공장 가동을 일부 멈출지도 모르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해 있다. 철강산업은 그나마 고통의 시간을 끝내고 조금이나마 회
대규모 구조조정을 앞둔 현대중공업이 10분기만에 흑자전환했다. 반면 회사측은 담화문을 통해 향후 인건비를 더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조조정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다.
현대중공업은 26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325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결기준 매출은 10조2728억원, 당기순이익은 2445억원을 각각
조선 빅3중 가장 먼저 구조개혁 돌입한 현대중공업이 10분기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그러나 해양플랜트 부문은 적자는 지속됐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013년 3분기 이후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0조2728억 원, 영업이익 3252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매출은 전 분기 대비 7.8%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현대중공업 관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조선 빅3' 손실 지난 1년간 8조
국내 조선 대형 3사가 올 해양플랜트로 입는 손실만 최대 10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30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이 2010년부터 해양플랜트를 집중적으로 수주한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발생한 손실은 8조여 원입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하반기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