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화재나 습기 등으로 쓸 수 없게 돼 버려진 화폐가 3조1142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은행의 ‘2016년 중 중 손상화폐 폐기 및 교환규모’에 따르면 지난해 한은이 폐기한 손상화폐는 3조1142억원으로 2015년(3조3955억원)에 비해 2813억원 감소했다.
이를 새 화폐로 모두 바꾸는 데는 464억원의 비용이 드는 것으
#광주에 사는 김모씨는 부동산 구입자금을 지하실에 보관하다 곰팡이로 부패한 5만원권 1억6000만원 등 총 1억8000여만원을 교환했다. 경남에 사는 김모씨는 회사 운영자금으로 보관하다 화재로 불에 탄 5만원권 1220만원 등 총 1300여만원을 교환했으며 부산, 대구 및 충남의 모 사찰은 각각 관광객이 연못에 던져 놓은 주화 442만원, 335만원,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