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2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의 160억 달러(약 18조 원) 규모 관세 부과에 맞서 같은 규모의 보복관세를 발효했다.
중국 상무부는 이날 성명에서 “미국이 중국에서 수입하는 160억 달러어치 제품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했다”며 “이는 세계무역기구(WTO) 규범을 위반한 것이다. 중국은 이를 확고하게 반대하며 필요한 반격을 계속
미국과 중국 무역협상 대표단이 2개월 만에 처음으로 워싱턴에서 다시 마주앉았다. 왕서우원 중국 상무부 부부장(차관)을 필두로 한 중국 대표단이 22일(현지시간) 워싱턴을 방문해 데이비드 멀패스 미국 재무부 국제담당 차관과 이틀간 무역 분쟁 고조를 완화하기 위한 협상에 나선다.
특히 이번 4차 미·중 무역협상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의 160억 달러(약
이번 주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재개와 전 세계 중앙은행 총재들, 경제학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잭슨홀 미팅 등에 시장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8월 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발표도 예정돼 있다. 전문가들은 연준이 8월 FOMC 회의록과 잭슨홀 미팅 등을 통해 향후 기준금리 인상 경로에 대해 어떤 힌트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2000억 달러(약 224조 원) 규모의 10% 추가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는 소식에 아시아 주요 증시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11일(현지시간) 전일 대비 1.19% 하락한 2만1932.21로, 토픽스지수는 0.83% 떨어진 1701.88로 장을 마쳤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한국시
미국과 중국이 340억 달러 규모의 관세를 6일(현지시간) 상호 발효하면서 무역전쟁이 시작됐다.
미국은 동부시간 기준 이날 오전 0시 1분부터 관세를 발효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의 지식재산권 침해에 대한 제재로 500억 달러(약 55조8550억 원) 규모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으며 이날 340억 달러 상당의 중국산 제품에 대해 새로운 관세를